독일을 대표하는 문호, 괴테의 파우스트 괴테의 파우스트는 어린 학생들도 책과 뮤지컬로 접할 만큼 널리 알려진 세계의 역작이다. 그간 프랑스 소설만을 즐겨 읽었던 나는 우연히 이 독일 문학책은 읽은 뒤로 다양한 장르와 국가의 도서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해 많은 친구분들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고, 혹시 내가 아이를 낳게 되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 중고등학생이 되면 함께 이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웬만한 성장 소설보다 더 재미있고 개인과 사회와 종교에 대한 생각을 곱씹게 해주는 교훈적인 책이다. 자 그럼! 서론은 여기서 마치고 이제 나의 생각과 책의 줄거리를 차례대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여기에도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