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골 추어탕 광주 오포점 아파트 임장을 다녀온 뒤, 와이프가 따듯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고하여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다. 나는 구글 평점과 후기를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오포에 '남원골추어탕'이라는 집이 맛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추어탕 집에는 왜 '남원'이라는 지명이 들어갈까? 전라북도 남원시에 추어탕 식당을 검색해보니 추어탕 방문기가 실제로 많았다. 아마도 전라북도 고지대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강물이 흐르고 미꾸라지 등 물고기가 많이 살았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남원시는 추어탕의 브랜드 가치가 곧 지방도시에 방문객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는지 관내 추어탕 업소를 상대로 실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다른 지역의 추어탕은 살과 뼈를 한번에 갈아서 만드는데 반해 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