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광주 오포 맛집, 남원골 추어탕

빵필 2022. 2. 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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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골 추어탕 광주 오포점

 

아파트 임장을 다녀온 뒤, 와이프가 따듯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고하여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다.

나는 구글 평점과 후기를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오포에 '남원골추어탕'이라는 집이 맛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추어탕 집에는 왜 '남원'이라는 지명이 들어갈까?

 

 

 

전라북도 남원시에 추어탕 식당을 검색해보니 추어탕 방문기가 실제로 많았다.

아마도 전라북도 고지대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강물이 흐르고 미꾸라지 등 물고기가 많이 살았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남원시는 추어탕의 브랜드 가치가 곧 지방도시에 방문객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는지 관내 추어탕 업소를 상대로 실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다른 지역의 추어탕은 살과 뼈를 한번에 갈아서 만드는데 반해 남원의 추어탕은 수작업으로 살과 뼈를 하나하나 분리해 요리는 차별성이 있어 맛이 더 깊다고 한다.

 

 

연탄은 있지만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중앙에는 사장님이 직접 연탄을 이용하여 가게를 따듯하게 만들어 주신다.

하루에 3~4장정도의 연탄을 사용하신다는데 추운 날씨에 추어탕과 함께 몸을 녹일 수 있게 신경써주시는 부분이 좋았다.

 

연탄은 있고 브레이크 타임은 없어 몸을 녹이고 배를 채우실 분은 언제든 방문하셔도 좋다.

 

 

 

 

높은 평점과 좋은 후기가 보장해

 

 

 

 

사장님과 함께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음식도 정갈하게 잘 나왔다.

회사 업무를 잠깐 보느라 와이프가 먼저 맛보았는데, 도시의 그녀도 아주 맛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서비스로 나오는 미꾸라지 튀김도 방금 튀긴 듯해 신선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했다.

 

추어탕의 맛도 깊었다.

일부 평점과 후기를 조작하는 식당이 있긴하지만 근교에 리뷰가 수백개 달린 집은 평점을 완전하게 속이기도 쉽지 않고 믿을만한 것 같다.

 

용인과 분당, 광주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오포에 위치한 남원골추어탕에 한번씩 방문하시어 신체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대비하여 에너지회복을 하고 가셨으면 한다.

 

상호명: 남원골 추어탕

위치: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로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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