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이 매일 3%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요즘, 결과론적으로는 지수가 계속 하향세로 조정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고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소비자 물가지수 CPI 지수의 조정이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되자 S&P 500 지수는 3600p 아래로 내려갔고 나스닥도 코로나 이전인 10000p까지 폭락했다.
나스닥의 전고점이 16000p을 넘어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40% 가까이 조정이 온 셈이다.
혹자는 말한다.
이러한 장세에 투자해야 후에 큰돈을 벌어올 수 있다고,
과연 그럴까?
미국시장의 추세를 잘 아는 고위 공무원인 미국 의원들과 그들의 친인척, 지인들은 이러한 장세에도 투자에 성공하고 있지 않을까?
위와 같은 궁금증을 해소해줄 만한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정리해보았다.
미국 의원의 주식거래에 대해 제약을 거는 거래 중지 법 강화
2012년 미국 의회는 일부 의원들이나 주요 인사들의 전문 분야에 대한 주식 거래 중지 법을 제정 및 강화했다.
이 법은 2022년 초당적 금지법으로 제안되었다.
제안된 법안은 주석거래의 제한을 고위급 인사에 그의 배우자까지를 모두 대상으로 한다.
물론 10월에 이 법안은 반대 의원들에 의해 통과되지 않을 수 있지만 관련 법안이 계속 논의되는 한 언젠가는 주요 인사의 거래 제약은 과거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남편, 과거 상승장에서 큰 수익을 거둬
경제와 정치에 약간의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미국 대통령과 연준 의장 그리고 하원의장 정도는 기본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미국 하원의장인 낸시 펠로시는 중국과 대만의 갈등이 절정에 달한 22년 중반,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만을 방문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아마 미국 주식투자를 즐겨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21년 낸시 펠로시 의장의 남편은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
상승장에서 수익을 얻은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주식으로 수익을 거두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일간에서는 배우자가 고위급 인사이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를 듣고 투자한 것이 아니냐라는 설도 있었다.
이번 하락장에서 미국 고위급 인사의 배우자 큰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
하지만 이번 하락장에서 펠로시의 남편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엔비디아, 월트 디즈니의 옵션거래로 큰 손실을 입었다.
전체적으로 나스닥이 40%가까이 하락하고 S&P500 지수가 30% 가까이 빠지는 베어마켓에서는 낸시 펠로시 의장의 정보도 큰 소용이 없었던 것 같다.
거래 보고서에 의하면 남편인 폴 펠로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로 39만달러, 엔비디아로 36만 달러, 월트 디즈니의 콜옵션으로 13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어 총 9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한화로 계산했을 때 펠로시 가족이 입은 손실은 총 13억원이다.
현재 조사 중인 공무원과 배우자는 약 2600명
10월에 공개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6년부터 21년까지 조사기관이 감사 대상으로 지정한 관리는 총 2600명에 달했다.
석유나 가스 관련주에 투자한 환경부 직원, 의약품 관련 주식에 투자한 식품의약국 관련 공무원 등이 관리 감찰 대상으로 지정되었으며 2600명의 공무원들은 50개 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인원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숫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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