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캐시우드의 악몽은 현실이 된다.

빵필 2022. 5. 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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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의 어마어마한 손실, 트위터에 화제로 떠올라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패닉에 빠졌으나 일부 기업은 반대로 큰 수익을 거두었다. 텔라독이나 넷플릭스, 줌과 같은 기업이 대표적인 코로나 수혜주이며 집에 머무르는 것이 일상이 되는 삶은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 근 2년 일상으로의 복귀는 점점 가시화되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를 풍토병으로 인정하고 마스크를 벗는 것을 합법화하였다.


캐시우드의 최근 손실을 정리한 트윗

 

Teladoc의 최대주주 아크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ARKK)

아크인베스트먼트(이하 아크)는 텔라독의 최대주주로 지분의 12퍼센트를 보유하고 있다. 텔라독은 아크가 3번째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회사인데 22년 1분기 67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하며 폭락했다. 가이던스 매출 목표 발표에서도 최대 25.5억 달러에서 24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며 정신건강 서비스인 Better help의 기능상 문제로 소비자들과 소송전에 휘말려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분위기다.

텔라독의 최고 경영자 제이슨 고레빅은 온라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인정했으며 주가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58달러에서 33달러로 42퍼센트 급락했다.




캐시우드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ARKK투자자

캐시우드는 텔라독의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60만 주를 추매하는 역발상을 실현했는데  이러한 과감함 또는 기행에 어느 투자자가 울분을 토로했다.

캐시우드트윗

Matty라는 트위터 유저는 자신이 ARKK(아크인베스트먼트 ETF)를 최고점에 샀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금이 손실될 때까지 캐시우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이에 캐시우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주식시장 하락기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보다는 배경적 어려움을 탓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시우드는 2020~2021년까지 뛰어난 수익률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의 우상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해 중반부터 성장주의 주가가 반토막 나자 온갖 비난의 화살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과연 캐시우드는 몇십 년 만의 불황기를 이겨내고 반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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