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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르게 금리인상 단행, 단기 경기침체 인정
: 경치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심화되자 연준은 결국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받아들였다. 파월 연준 의장은 6월 22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확실히 있다고 발언하였으며 이는 의도한 바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실 이러한 파월의 뒤늦은 발언은 거듭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이야기하였으며 올해에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다가 2분기 마감을 열흘 앞두고 침체 가능성을 인정해 일각에서는 파월보다 시장의 말을 더 귀담아듣겠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작년 이맘대쯤 파월의 발언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이 일시적인 것으로 장기적으로 2% 수치로 떨어질 것
- (6월 15일 - AP, 블룸버그 통신, 연합뉴스 기사)
- 파월 의장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연준 믿어달라" (7월 14일 - 조선일보 기사)
- 파월 "인플레이션 일시적" 금리인상 우려 해소에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8월 28일 - 로이터 연합뉴스)
경기 침체(Recession)의 기준
: 최근 해외 주식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볼 수 있는 단어는 바로 불황을 뜻하는 recession이다. 경기침체는 언론이나 단체마다 정의하는 바가 다르지만 보통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경우를 침체가 왔다고 이야기한다. 미국은 1분기에 이미 -1.6%의 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러한 기준에서 본다면 2분기의 성장률이 암울한 현 상황을 볼 때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장기적 침체는 -2~-3%의 마이너스 성장이 1년 동안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경우를 기준으로 보는 경우 하반기 경기불황의 리스크 요소가 거의 없기에 1년간의 침체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코로나로 인한 인플레이션, 전쟁,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모든 악재가 반영된 것이 바로 현재의 상태다.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예측
: 인플레이션에 대한 예측은 매우 어렵다. 일부 사람들은 물류대란과 전쟁으로 인해 공급망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 문제가 해소되면 경제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시나리오처럼만 된다면 괜찮겠으나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이 지나칠 경우 기업 이익의 감소와 소비력 저하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금리의 인상 폭을 조절하는 미연준 FED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지금이다. 미국의 실업률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고용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양하나 기업이 이익의 감소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근로자 수를 감소하는 경우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기에 지속적인 통계조사와 정책 수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앞으로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할 부분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고용지수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8% 수준인 지금에서 5% 이하로 내려오고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줄어들고 고용이 현재처럼만 이루어진다면 다시 미국의 호황기를 기대해봐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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