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 속에서도 마이웨이를 걷는 이들이 화제
중부지방 기록적인 폭우 속 가장 욕을 많이 먹은 정치인인 마포구청장
기록적 폭우에서도 거리에서 옷을 벗은 채 활보하거나 차가 호우로 인해 침수되었음에도 묵묵하게 핸드폰을 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이가 있는가 하면 비가 온다고 전집에서 전을 먹는 정치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80년 만의 수도권 집중호우로 강남역이 잠기고 서초에 차량 수십대가 잠기는 한편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아파트로 손꼽히는 반포 자이의 주차장이 잠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렇게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음에도 기록적 호우가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터라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이들이 있는 것 같다. 이번 호우 경보 속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은 정치인은 대통령 다음으로 마포구청장 박강수다.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직원들과 전집에서 전을 먹는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 때마침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날이 월요일 저녁이었으니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었어도 너무 없었던 게 아니었다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하늘이 박강수 구청장의 회식 소식을 모르고 비를 내린 잘못도 있을 것이다.
서초동 폭우에 고립된 G80의 오너 서초동현자와 분홍 수영복을 입은 신림동 펠프스
G80의 오너는 차가 물에 빠지다 못해 둥둥 뜨자 그곳에서 핸드폰을 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침수나 감전으로 인한 위험이 있었겠지만 그는 느긋하게 빗물이 빠지기만을 기다렸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그를 서초동에 고립된 G80, 서초동 현자이라는 별명을 붙였으며 서초동이기에 G80이 침수되어도 침착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신림동 펠프스는 분홍색 수영복을 입어 신림동 수영선수라고 불리기도 했다. 일반인 중에 가장 많은 욕을 먹은 이유는 물난리로 인해 많은 수재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즐기는 눈치 없는 행위를 연출했기 때문일 것이다.
굳이 안산에서 나체로 비를 맞을 이유는 없는데, 안산시 나체 빌런
이번에는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보기 더 어려운 남성의 빌런 행위 소식이다. 안산시에 사는 40대 A씨는 호우 속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그가 알아듣기 어려운 혼잣말을 많이 한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폭우 속 빌런으로 가장 파격적인 모습을 보인 그는 음란 행위 죄로 체포를 당했으며 인적 사항이 모두 확인되었기에 일단 경찰서에서 풀려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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