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테슬라 중국 상하이공장 생산재개, 모델3와 모델Y 생산에 큰 방해요소가 사라지다.

빵필 2022. 3.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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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가로 인해 이틀간 운영이 중단되었던 테슬라 상하이 공장 생산 재개

 

3월 13일 월요일 주가가 800달러 이하로 떨어졌던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금요일 900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주 미연준(FED)이 0.25% p의 금리인상 발표함으로써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나스닥은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16~17일까지 공장 가동이 중단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고 사람들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펼쳤으나 이내 18일부터 교대근무를 시작함으로써 시장과 함께 이번 주 10%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공장
테슬라상하이공장

 

 

 

중국에서 연간 47만 대를 생산한 테슬라, 22년 생산 목표는 60만 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얼마 전 주미 중국대사와 테슬라의 차량을 몰았다.

미국과 중국의 사이는 불안정하지만 테슬라는 별개로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년 11월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해 12억 위안 (1억 8,791만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회사가 전액 출자한 중국 유일의 외국 승용차 공장이다.

보통 합작 투자를 통해 운영하지만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중국 정부가 시장 개방을 대외적으로 내세우기 위해 외국 자본에 의한 단독 출자를 처음으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하는 중국시장, 성장세도 아주 높아.

 

 

모델 Y가 투입된 21년 1분기 테슬라의 중국 매출은 20년 동기에 비해 238% 급증했다.

테슬라에게 가장 큰 시장은 아직 미국이지만 성장세는 중국 쪽이 훨씬 높고 뚜렷하다.

21년 1분기 테슬라 전체 매출에서 미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42.58%로 전년 동기 46.23%에서 소폭 감소했다.

테슬라가 연이은 가격 인상 발표에도 큰 이슈가 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감과 소비자들의 만족감이 가격보다 더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 능력이 추가 자본투입으로 상승되면 중국시장의 중요성은 더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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