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엔비디아와 AMD 같은 칩 회사에 커다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들은 CPU와 GPU를 공급하며 이 기술력은 새로운 트렌드인 메타버스를 구현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이다.
엔비디아와 AMD는 이미 메타버스로 인해 큰 수익을 거두었고 사람들이 3D 가상세계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하며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실적이 증명하는 명실상부 나스닥 기술주의 다크호스, 엔비디아
엔비디아의 2022년 예상 매출은 전년비 50% 신장한 270억 달러로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4분기 동안의 실적은 모두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년 대비 두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말 그대로 실적이 증명하는 어마어마한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현지시간으로 3월 25일 새벽 주가가 무려 9.81%나 증가했으며 대형주에 가까운 이 주식이 10% 가까이 움직였다는 것은 테슬라와 맞먹을 정도의 가능성과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엔비디아는 2020년 1800억 달러인 가상 게임의 시장규모가 2025년 400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게임용 그래픽카드의 81%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익이 더 극대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따라잡고자 하는 2위 기업, AMD
AMD는 엔비디아에 이어 그래픽 카드 시장의 19%를 장악하고 있는 회사다.
1위 엔비디아의 점유율은 앞서 말했듯 81%를 장악하기 때문에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하면 시장 전체 파이인 100%를 기록한다.
AMD가 엔비디아의 점유율을 뛰어넘기는 어렵겠지만 메타버스 시장이 전체적으로 커져가고 있어 현재의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조금만 더 욕심을 낸다면 충분히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슈퍼컴퓨터 CPU 시장에서 인텔의 점유율을 넘어섰다.
21년 11월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AMD는 슈퍼컴퓨터 500대 중 73대의 전력을 공급했다.
AMD가 엔비디아보다 메타버스에서 조금 더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왜냐하면 엔비디아는 아직 CPU를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AMD는 엔비디아에 비해 주가상승률이 좀 낮은 편이다.
하지만 비교가 가능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시장 컨센선스(EPS)를 최근 4분기 연속 뛰어넘었으며
21년 매출은 20년 대비 60% 가까이 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최근 2배 가까이 증가한 엔비디아에 비해 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래서 메타버스 시장의 지속 성장한다면 어떤 주식을 사는 것이 좋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엔비디아에 주식 자산의 30%을 투자했고 AMD는 1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분석을 해보니 조금의 횡보를 견딜 수 있다면 AMD도 엔비디아에 가까운 호실적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연이은 상승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엔비디아가 2020년 거의 1년 동안 횡보해 '횡보 디아'라는 별명을 얻었듯 AMD도 현재 긴 시간 횡보하고 있지만 언젠가 높은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인다.
전문가들은 두 회사 모두 연간 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PER을 신경 쓰는 투자자라면 저렴한 AMD를, 그동안의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다면 엔비디아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둘 다 장기적으로 보면 S&P 연간 수익률 뛰어넘는 1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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