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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주 대표주자 Gevo, 주주친화적인 회사는 아닌 건가요?
친환경주의 대표 주자 GEVO가 환경 관련주이지 주주 친화적 관련주는 아닌듯하다. 2022년 첫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장중에 주가가 33%까지 폭락했다. 유상증자는 6월 8일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주 인수권 가격은 1주 당 4,37달러다. 총 1억 5천만 달러 규모라고 하니 발행한 주식은 33,333,336주로 가격이 아닌 수량으로 봤을 때 어마어마한 숫자다. 유상증자는 일반 주주들에게는 보통 악재로 작용하는데 30퍼센트까지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아마도 주주들의 인내심이 극에 달한듯하다.
Gevo 뭐하는 회사인가요? 제보라고 읽나요 지보라고 읽나요?
gevo는 제보 또는 지보로 읽으나 구글에서는 게보라고 읽기도 해 정답은 없는듯하다. 그래서 이런 애매한 단어는 그냥 영문인 Gevo로 검색한다. 그럼 이 회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대략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 재생에너지와 탄소를 이용하여 액체 탄화수소 생산
- 비행 연료로 사용 가능하며 탄소배출량 제로화 가능, 석유와 천연가스의 대체연료로 주목 (보잉과 파트너십 체결, 쉐브론 투자 )
- 저탄소 배출 연료 관련 특허 다수 보유
- 매출은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적자, 멀고 먼 흑자전환의 길
2023년까지 매출은 급증하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애널리스트가 수가 조금 적어 신뢰하긴 어렵지만 매출은 매해 3~4배 정도 성장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러셀 2000의 주식들이 그러하듯 사실 적자기업의 매출은 달성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영업이익은 달성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많다. 아마 제보의 매출이익, 영업이익도 달성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계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금리가 높아지는 환경에 유상증자까지 하는 제보를 주주들이 곱게 볼리가 없기에 폭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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