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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파워 목표가 상향되고 있는 이유는? 플러그파워의 유럽 클라이언트와 아시아 파트너쉽, 각종 호재 분석

빵필 2022. 9. 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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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파워의 파트너쉽 체결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자타공인 수소 연료전지의 대표 업체이자 대장주로 꼽히는 플러그파워(PLUG)의 주가는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까?
과연 이 주식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나갈 것이며 지금이 매수타이밍이 맞는지 오늘 한번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플러그파워라는 회사와 주식이 왜 주목을 받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한번 끝까지 이 글을 읽어보길 바란다.

플러그파워주가
PLUG

대형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는 플러그 파워 (PLUG POWER)

플러그파워는 대형 창고의 지게차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는 사업을 대표로 하는 업체다. 보통 지게차 등의 공장, 창고의 장비는 전기로 구동되지만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연료로 대체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수소전지는 일단 에너지 전환 효율이 매우 높으며 에너지로 전환 시 배출되는 매연이 없다. 수소로 인해 깨끗한 물이 발생하는 것이 전부이며 소음이 없고 안전하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업체들이 플러그파워와 파트너 쉽을 맺고 있다.
플러그 파워의 대표적인 대형 클라이언트는 아래와 같다.

플러그 파워의 5대 클라이언트

  1. 아마존 (AMAZON)
  2. 홈디포 (HOME DEPOT)
  3. 월마트 (WALMART)
  4. 스텔란티스 (STELLANTIS)
  5. 메르세데스 벤츠 (MERCEDES)

플러그 파워의 가장 큰 클라이언트는 물류계의 공룡 아마존과 유통 대기업 월마트

플러그파워는 22년 8월 25일 아마존에 액체 수소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수소업체는 연간 10950톤의 액체 그린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계약으로 플러그 파워는 2025년까지의 목표 매출인 30억 달러를 도달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다.
아마존과 플러그파워의 동행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플러그 파워는 아마존의 지역 거점창고의 지게차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15000개 이상의 연료전지를 공급했으며 이 전지는 70개의 유통센터에 공급되었다.
플러그파워의 CEO인 앤디 마쉬는 아마존같은 대형 고객에 그린 수소를 공급하는 것은 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월마트 역시 플러그 파워의 주요 고객이다. 이 회사는 하루에 20톤의 그린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제품을 다루는 트럭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이 회사는 수소를 활용해 움직이는 트럭 대수를 향후 9500대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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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파워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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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벨기에 항구에 수소 발전 공장을 건설

플러그파워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유명한 기업이지만 특히 유럽의 다양한 국가와 기업의 협력을 위해 파트너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벨기에 항구인 앤트워프 브뤼헤 항구에 하루 35톤을 공급할 수 있는 그린 수소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이 공장에서는 유럽시장을 위해 연간 최대 12500톤의 액체, 기체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23년 말에 공정이 시작되어 24년 말 초기 생산 시작, 25년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발을 내딛은 플러그파워, 21년 2월 한국의 SK와 파트너쉽 체결

플러그파워는 21년 2월 한국의 대기업인 SK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로써 플러그파워는 SK로부터 16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될 것이며 향후 한국과 아시아에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과 전해조를 제공할 것이다.
에디슨 모터스와의 전기 시내버스 개발 운영 협약도 맺었으나 에디슨 모터스가 현재 쌍용차 인수 불발 등으로 휘청이고 있어 목표했던 23일까지 차량을 보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22년 9월 프랑스의 수소 솔루션 업체인 LHYFE와 파트너쉽 체결

플러그 파워는 9월 8일 프랑스의 수소 솔루션업체인 LHYFE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전해조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플러그파워는 앞서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와 수소 차를 만들기 위한 합작 투자를 진행한다고 6월 3일 발표했는데 3달 후인 어제 프랑스 회사와의 연이은 계약 소식을 발표한 것이다.

22년 2분기 매출은 1억 5천만 달러, 적자기업이지만 미래가 밝은 플러그파워

플러그파워의 22년 2분기 매출액은 1.5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2천억 원의 매출을 발표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거의 동일한 결과 값을 보였는데 전년비로 따지면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 영업이익은 전년비 68% 하락한 셈이다.
하지만 플러그파워가 주가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사업 확장성이 뛰어나며 바이든의 기후 법안 통과로 인해 미래가 더 밝을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이다.
플러그 파워의 올해 목표 매출액은 9.13억 달러이며 23년 목표액은 13.7억 달러로 약 50%의 매출액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연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는 플러그파워는 지금처럼 꾸준하게 덩치를 늘려 흑자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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